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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소방서·경찰지구대 등 격려 방문…연휴 첫날 현장 점검

한덕수 총리, 소방서·경찰지구대 등 격려 방문…연휴 첫날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2. 09. 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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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에게 인사하는 한덕수 총리<YONHAP NO-6394>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역을 방문해 부산행 무궁화호 승강장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동작소방서와 대림지구대를 방문해 추석 연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소방·경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먼저 동작소방서에서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그는 "지난달 8일 집중호우 때 사당동 아파트 옹벽이 붕괴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는데 동작소방서 관계자분들이 신속 대응해준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 들어 전국에 대형화재, 산불, 수해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했다"며 "연휴에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철도·지하철 역사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한 총리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지구대를 찾아 영등포경찰서 관내 현황을 보고 받았다. 한 총리는 "최근 경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자칫 범죄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순찰과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영등포서 경찰관들에게 무전으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연휴에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또 경찰관과 함께 대림동 차이나타운, 중앙시장, 다사랑공원 등을 도보 순찰하며 명절 종합 치안대책과 물가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소방서·지구대 방문에 앞서 서울역도 찾았다. 시민들에게 연휴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윤영덕 중구 보건소장으로부터 검사소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한 총리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며 "연휴에도 쉬지 못하시고 근무하시는 노고에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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