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포항시 태풍 피해 복구에 구슬땀

기사승인 2022. 09.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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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200여명, 덤프트럭 2대 청소차 1대 등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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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직원들은 13일 포항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제공=상주시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은 13일 포항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상주시 공무원들과 함께 해안가를 뒤덮어 쌓여있는 쓰레기를 일일이 포대 자루에 담아 청소하며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상주시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의 피해복구를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공무원 200여 명과 덤프트럭 2대, 청소차 1대 등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며 이 기간 동안 포항시 일대에서 침수로 유입된 토사 제거 및 쓰레기 정리, 시설물 정비 등 포항시에서 원하는 지역에 대한 복구지원 작업에 나선다.

이에 앞서 추석 전 지난 7일부터 상주시의용소방대, 해병대상주시전우회, 상주적십자봉사회, 상주새마을지회, 아마추어무선연맹 상주지부 등 상주지역 사회단체 봉사자 150여 명과 상주 5837부대 4대대 장병 25명이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신속한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본 피해 상황은 듣던 것보다 매우 심각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고 이번 태풍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포항 시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하루빨리 포항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복구작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상주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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