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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 고려대에 15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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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9. 16. 16:38

[캠퍼스人+스토리]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연구 위해 기부
향후 5년간 매년 3억씩 총 15억원 전달
두나무
15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기부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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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인 두나무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와 학술 활동을 위해 1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전날 오후 4시 고려대 본관에서 두나무와 함께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약정식에는 고려대 측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임종인 정보보호연구원장·오영우 특임교수·송혁기 대외협력처장·권헌영 교수와 두나무 측 이석우 두나무 대표·차종현 최고준법감시책임장·정재용 최고정보보호책임자·박영준 상무·황순호 대외협력 이사 등이 참석했다.

약정에 따라 두나무는 올해부터 매년 3억씩 5년간 총 15억원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정 총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각종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정책 연구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며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인재의 산실이자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첨단 정책연구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장기적 안목으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서 기쁘다"며 "고려대와 끈끈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와 함께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 개선 및 자본시장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2000년 세계 최초 정보보호 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됐다. 대학원은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 지식과 우수한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20여 년간 안전한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해 온 정보보호전문가 양성기관이다.

두나무는 블록체인(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 가능한 해킹을 막는 기술)과 핀테크(금융과 IT를 융합한 금융서비스 산업)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미래 세대 양성과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과 노력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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