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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첫 투자, 아트라에서 시작해 볼까…온라인 플랫폼 통해 문턱 낮춰

미술품 첫 투자, 아트라에서 시작해 볼까…온라인 플랫폼 통해 문턱 낮춰

기사승인 2022. 09. 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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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아트라
올해 서울에서 열린 2022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는 미술품 투자에 대한 접근을 한층 편안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을 둘러본 관람객은 MZ세대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MZ세대 컬렉터들은 미술품을 '투자의 기회'로 접근하고 있다. 미술품의 리셀(re-sale)로 인한 투자 이익과 환금성에 대한 기대감은 MZ세대들에게도 큰 매력이다.

그러나 여전히 미술품 투자는 일반인들에게는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공부와 예술에 대한 안목도 필요할 뿐 아니라 갤러리를 통한 구매에 대한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미술품 투자는 처음이 가장 어렵다. '이 그림을 사도 될까' '어떤 그림을 어디서 어떻게 사야하지' 등의 낯설음이 투자를 망설이게 한다.

이에 미술품 투자에 대한 문턱을 크게 낮춘 플랫폼이 눈길을 끈다. 카카오 클레이로 실물 미술 작품을 거래하는 플랫폼 아트라(ARTRA)는 카카오 클레이로 국내외 실물 미술 작품들에 투자할 수 있고, 작품 NFT와 아트라 토큰을 카카오 클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트라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파이(De-fi)로 작품을 보유하고 환금성을 확보해 투자 수익을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아트라에서는 갤러리가 소장한 미술 작품을 플랫폼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미술품의 보관 여부도 투자자가 결정할 수 있다. 작품의 배송도 가능하지만 '갤러리에 보관'을 선택하면 미술품 관리에 대한 염려없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트라에서 최근 판매된 작품의 절반 이상은 배송이 아닌 '갤러리 보관'으로 선택되고 있다.

천창진·성경호 아트라 공동대표는 "미술 작품의 '재판매(리셀)' 기능을 포함한 정식 서비스 출시를 통해, 미술 투자와 결합된 블록체인 기술로 추급권, 거래이력, 컬렉터에 대한 보상 등 새로운 아트테크와 글로벌 아트인덱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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