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적자 확대…목표가 20%↓”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적자 확대…목표가 20%↓”

기사승인 2022. 09. 27. 07: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영업적자가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6조1000억원, 영업적자 52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가 커질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기존 예상 대비 적자 규모가 커진 이유는 TV, 모니터 등 중대형 패널 출하 부진과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차질 등 전부문에서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는 모바일 OLED의 흑자 전환으로 영업적자가 1428억원으로 줄겠지만 패널 업황의 개선 속도가 빠르지 않아 내년 상반기까지 큰 이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영업적자는 1조1000억원, 2023년 상반기는 2080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세트 수요 회복이 나타날 내년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므로 주가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만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