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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위기의식 가지지 않으면 혁신못해” ··· 국방혁신 세미나

이종섭 장관 “위기의식 가지지 않으면 혁신못해” ··· 국방혁신 세미나

기사승인 2022. 09. 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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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혁신 4.0 2차 세미나'서 환영사 하는 이종...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혁신 4.0 2차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연합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군에 대한 혁신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27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혁신 4.0 2차 세미나에서 "우리 군은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국방혁신 4.0'을 통해 경쟁 우위의 AI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국방혁신에 관해 "미국·중국 등 군사 강국들은 AI·로봇 등의 최신기술을 국방에 접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군사 패권경쟁은 우리에게도 도전요인 이면서,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위한 기회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억제 및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통해 전투력을 증강시키고, 병력 중심에서 첨단무기체계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소중한 의견들이 올해 12월 완성을 목표로 작성 중인 '국방혁신 4.0'의 계획에 잘 반영돼,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방혁신 4.0은 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으로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는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 4.0 민·관 합동위원회 설치,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로 단계별 전환, 새로운 한국형 전력증강 프로세스 정립,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발전, 과학적 훈련체계 구축, 혁신, 개방, 융합의 국방 연구·개발 체계 구축 등이다.

이 밖에도 지난달 12일에 개최한 '국방혁신4.0' 1차 세미나에선 국방혁신4.0 개념 정립과 추진방향에 대한 군내외 군사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고, 이날 2차 세미나에 이어 10월엔 국회 국방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3차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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