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Oil, 3분기 실적 호황 수준 영업익 전망”

“S-Oil, 3분기 실적 호황 수준 영업익 전망”

기사승인 2022. 10. 04. 07: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안타증권은 4일 S-Oil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정상적인 호황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11조1000억원, 영업이익이 5181억원, 순이익 1652억원 등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추정치는 러시아산 석유제품 수출 통제 우려로 정제마진이 이상 급등했던 전분기 1조7000억원에 비해 70% 급감하는 수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전년 동기 5494억원에 비슷한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다"며 "분기 영업이익 4000~5000억원 규모는 정상적인 호황 수준의 이익 레벨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문별로는 정유 2169억원, 석화 182억원, 윤활유 2830억원 등이다"며 "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2.4%로 평균 수준에 접근했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3~8월 이어졌던 러시아발 정제마진 이상 급등 현상은 마무리되어 정상 국면에 진입했다"며 "횡재에 따른 실적 모멘텀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하락 추세 진입한 것은 아니다"며 "2023년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2조1000억원과 올해 4조1000억원에 비해서는 못하지만 과거 호황 실적 기준인 1조6000억원을 소폭 웃돌 것"이라 내다봤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