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 교통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는 오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We Hope Again'을 주제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전 마지막 행사였던 2019년 행사에 80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만큼, 오랜만에 찾아온 축제로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교통, 청소, 화장실, 안전관리 등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축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행사 진행과 안전보행을 위해 인근도로(여의동로 및 여의상류IC)가 통제되고, 대중교통 운행을 늘린다. 아울러 청소 및 위생대책을 수립하고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에 총 80동의 임시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주용태 시 문화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온 서울세계불꽃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하게 된 만큼, 모든 시민들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야별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축제를 찾는 시민여러분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서로 배려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