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2. 10. 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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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상주시 주요업무 보고회가 11일부터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작됐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계속되는 이번 보고회는 분야별 신규·핵심사업 101건, 주요사업 233건 등 340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35개 부서에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한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내년도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시 조직개편과 함께 정부와 상급기관의 정책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시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 △문화예술회관시립(만화)도서관 건립 △통합보훈회관 건립 △제2 파크골프장 조성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편의시설 건립을 통해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한복진흥원을 거점으로 한 세계모자축제 개최를 통해 K-컬쳐의 근간인 한복문화의 진흥과 모자를 활용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홍보를 도모하고 병풍산·오봉산고분군 정비,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등을 통해 상주역사 재조명으로 지역 정체성 회복과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홍보로 애향심 제고와 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설치 △청년보육 에듀센터 건립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과 연계한 창농지원으로 스마트농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경기침체와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지역 경제 회복과 지방 소멸에 대응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과 공유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상주 발전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전부서가 노력해 주길 바라며 특히, 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작아도 강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위해 힘껏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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