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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분기 매출 신기록 경신에도 시장 전망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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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진 기자

승인 : 2022. 10. 20. 15:13

신영증권은 20일 테슬라에 대해 3분기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으나 원재료 비용 증가, 물류 차질과 더불어 베를린과 텍사스 신공장 초기 가동 비용 부담으로 시장 전망치 대비 2.3% 하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가 54.2%로 가장 높았고 최고목표주가는 299.57달러로 현재 주가(222.04달러)보다 약 34% 증가한 수준이다.

문용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5.1%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지만 ASP(평균판매단가)는 9% 상승, 전분기 대비 4.5% 하락했다"며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에 따라 상하이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 2021년 2분기 대비 ASP가 하락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테슬라는 12월 네바다 공장의 세미 트럭(Semi Truck) 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텍사스 공장의 사이버 트럭(Cyber Truck)도 개발 중에서 생산 준비 단계로 접어들었다.

문 연구원은 "유럽 에너지 사태로 인한 베를린 공장의 생산 차질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3분기 미국 공장의 4680 셀 생산은 전분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반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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