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할Car]‘55주년 한정판’…벤츠코리아 ‘AMG G클래스’

메르세데스-AMG 55주년 기념 에디션…국내 85대 한정
AMG만의 개성 돋보여주는 퍼포먼스 패키지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1일 출시한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제공=벤츠코리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기존에도 어려움을 느꼈던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 성능표에 배터리까지 더해져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차량의 정보는 더욱 제한돼 소비자들의 답답함은 더 커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소개할Car'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와줄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55주년 기념'. '국내 85대 한정 판매'.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목이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AMG 출범 5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에디션 55)'이다.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설립한 브랜드로, 자동차의 고성능과 독보적인 특별함,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상징해왔다. 특히 G클래스는 AMG의 포트폴리오에서 지난 1999년 고성능 AMG로 처음 출시한 이후 20년 이상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번 출시하는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는 메르세데스-AMG 55주년을 기념하는 에디션 모델이다. 고유한 박스형 디자인,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을 자랑하는 G-클래스에, 5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디자인적 요소가 더해져 AMG만의 개성과 독보성을 갖춘 모델로 재탄생했다. 이번 에디션 55 모델은 국내에서 총 85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는 차량 곳곳에 '에디션 55(Edition 55)' 레터링 등 AMG만의 개성을 살린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55주년 기념 모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레터링 디자인./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차량 양 측면은 AMG 엠블럼이 새겨진 '에디션 55' 장식으로 마감했으며, 고광택 림 테두리가 적용된 22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무광 탄탈륨 그레이 컬러로 마감해 외관과 대비를 이룬다. 또 연료 탱크 캡에도 실버 크롬 컬러로 AMG 레터링을 새겨 넣어 섬세함을 더했다. 외관 컬러는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G 마누팍투어 오팔라이트 화이트 브라이트로 구성했다.

실내에는 클래식 레드 및 블랙 컬러의 나파 가죽 시트가 조화롭게 적용되어 감각적 인테리어를 완성하며, AMG 매트 카본 파이버 트림이 적용돼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트림에 레드 컬러로 새겨진 AMG 레터링은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뿐만 아니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에도 'AMG'와 '55'가 각인돼 한정판 모델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고급 벨루어 소재의 블랙 컬러 AMG 에디션 55 스페셜 플로어 매트는 레드 컬러의 스티칭 및 '에디션 55' 레터링으로 장식돼 실내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국내에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 55 모델에는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돼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퍼포먼스 패키지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에 적용된 AMG 카본 파이버 엔진 커버와 함께 최고 속도를 시속 240㎞까지 향상해 '메르세데스-AMG G 63'이 강력한 주행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에디션55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서울 강남구 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서울'에서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모델을 전시한다. 에디션 55는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을 통해 제품 상담 및 구매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1일 출시한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제공=벤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