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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이석호 청년보좌역 첫 근무 시작…장관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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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1. 09. 20:56

청년보좌역 중기부 주요 정책 모니터링 등 활동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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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중기부 청년보좌역./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이석호 청년보좌역이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기부 청년보좌역은 앞으로 부처 내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인식과 요구를 직접 장관에게 전달하고 중기부와 청년들 사이에서 소통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청년보좌역 제도는 국정 전반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는 새 정부 국정과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설치된 9개 부처에 청년보좌역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다른 중앙행정기관으로도 제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 청년보좌역은 6급 상당 별정직공무원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해 장관의 직무를 보좌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중기부 청년보좌역은 이달 중순에 출범하는 '2030 자문단(만 19~39세 청년 참여)'의 단장으로 비상임 단원 20명과 함께 중기부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제언 등의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2030 자문단 비상임 단원을 공개모집하고 서류·면접심사 결과와 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지난 10월 25일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임용된 이석호 청년보좌역은 자신을 임용한 이영 중기부 장관의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석호 청년보좌역은 "중기부 청년보좌역으로 임용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과거 중기부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반려동물 관련 제품으로 청년창업을 한 경험을 떠올리며 청년창업정책 등 중기부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청년의 미래가 곧 국가 경제의 미래"라며 "그간 마련한 정책자문단 청년분과, 명예공무원단, 국민 서포터즈 등 청년 소통 채널에 새롭게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을 더해 앞으로 더욱 촘촘하게 청년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소통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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