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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초대할 테니 와서 보고 다양한 벤처캐티털(VC)들과 미팅을 하자고 했다. 기존에는 그 프로그램을 미국 위주로 했었는데 이제는 중기부가 오겠다고 하면 협의하고 (중기부)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구상해서 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 면담 반응이 좋았는데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다. 비공식으로 우리 팀이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친서를 갖고 들어갔었다. 가서 어떤 협업을 할 수 있는지 얘기하고 컴업을 초대하고 싶다고 얘기했고 응하겠다고 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어제 밤 비행기로 왔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난 실무단들은 어제도 만나 오늘 어젠다를 합의했다. 그래서 그런지 원하는 걸 세가지 정도 어젠다를 가지고 나갔는데 구체적으로 합의하기 전에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이 어떤 걸 원한다고 말할 때 거의 다 맞췄다. 그래서 다음 스텝을 어떻게 할지 얘기를 많이 했다"고 설며했다.
그는 "중기부는 한 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중소기업분과에 참여하며 그간 다양한 협력을 해왔는데 오늘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의 만남의 계기로 기존의 정책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특히 스타트업 육성, 딥테크 개발, 디지털전환 등에서 양국이 파트너가 되는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 컴업 행사 초청에 흔쾌히 응하고 방문해줘서 감사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통한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전통문화 보전과 계승이 훌륭히 이뤄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오늘 DDP에서의 만남이 뜻깊다"고 밝혔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은 "아람코 회장과 이사회 의장 등을 했었는데 예전에 한국에 왔을 때와 비교해 이번에 와보니 한국이 다이내믹하게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방문이었다"며 "양국 수교 60주년이라 그동안에도 관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람과 사람 간, 기업과 기업 간, 투자자 간의 교류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과정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게 한국 문화의 인기"라고 말했다.
그는 "난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겠지만 한국에 실무진들이 남아 계속 둘러볼 것이기에 투자 등에 대해 더 깊이 있는 교류가 될 것"이라며 "우리도 이제 스타트업 생태계가 막 커지고 있는데 4년 사이 6배가 커졌다. 한국도 스케일업을 하고 글로벌 진출을 하고 싶은 기업들이 많을텐데 사우디아라비아를 플랫폼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국내에서만 하다가 글로벌로 확장하고자 하는 회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발판 삼아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 이런 파트너십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중기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