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80%지원

기사승인 2022. 11.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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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청사전경
청도군청 청사 전경/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국제 통상 문제로 원자재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지역 농가에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차액의 80%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추경을 통해 자체 재원 약 15억33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약 5284톤의 일반용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가격상승분의 80%를 사전 차감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농가별 지원물량은 최근 3년간 구입한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로 제한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자재비 구입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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