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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등 참석자들은 기념식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축하의 떡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14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릉초등학교는 주민과 동문 등의 자긍심이 높다. 1908년 2월 17일 관어학교로 시작해 이후 신명학교와 울릉사립보통학교, 울릉공립보통학교 등 학교명이 8번이나 바뀌는 유수한 세월속에 군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정선 교장은 기념식에서 "개교 114주년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선배님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바르게', '튼튼하게', '슬기롭게'라는 교훈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 이 나라의 큰 기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나현 학생회장은 " 우리 학교가 백년을 넘어 앞으로도 백년 이상을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며 학교를 아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