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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청담고 이전 위한 학교용지 확보

서울시교육청, 청담고 이전 위한 학교용지 확보

기사승인 2022. 11.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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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및 서초구와 각각 학교용지 공급, 후속조치 이행 협약 체결
서울특별시교육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청담고등학교 이전과 관련 학교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 및 서초구와 후속조치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서울시와 서초구 잠원스포츠파크 부지를 청담고 이전을 위한 학교용지로 공급받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4일에는 서초구와도 잠원스포츠파크 내 지장물 철거,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의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11월 행정예고된 청담고 이전 재배치 계획에 따라 강남구 학교로 배정되던 서초구 잠원, 반포 지역 학생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현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서초구 잠원동으로 이전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이전하기로 한 청담고가 내년 하반기에는 새 부지에서 착공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서울시의 잠원동 잠원스포츠파크 부지(신반포로23길 66, 1만1608㎡)를 공시지가를 적용한 회계 간 재산이관(유상) 방식으로 공급받기로 하고, 현 청담고 부지(압구정로 419, 1만3889㎡)는 같은 방식으로 서울시가 이관받아 학교 이전 후 공공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기관 간 협약을 통해 학교용지가 확보되고 후속조치를 이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 청담고 이전사업이 조금 더 속도감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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