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 배 미국 수출길 올라...신고배 13.6톤(4천만 원)

기사승인 2022. 11. 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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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왼쪽 여섯번째),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왼쪽 다섯번째), 농협 등 관계자들이 21일 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고창 배 미국 수출 선적 기념식 테이프 커팅을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전북 고창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대미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작업이 진행됐고 수출기념식이 열렸다.

수출 물량은 40여농가가 키운 신고배 13.6톤(4000만원 상당)이며,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약 600톤의 수출량과 20억원의 소득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고창 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고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 높은 당도를 자랑힌다. 2003년부터 수출되기 시작해 미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서 한국산 과일의 위상을 높여왔다.

신점식 고창배영농조합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미국 소비시장의 위축에 따라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 대표 수출품목인 배가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판매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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