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구조조정안 입장 차만 확인 후 정회
| 지하철노조 30일부터 파업<YONHAP NO-4237> | 0 |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오후 승객들이 1호선 서울역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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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파업 예고일을 이틀 앞둔 28일 본교섭을 개시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5시 8분께 서울 성동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5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하고 오후 5시 30분 교섭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서 사측이 제시한 대규모 인력감축안 철회를 다시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전과 다른 안을 제시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노조는 정회를 요구하며 29일 오후 6시를 교섭 시한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