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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 우루과이에 2-0 승..브라질도 2연승 16강行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 우루과이에 2-0 승..브라질도 2연승 16강行

기사승인 2022. 11. 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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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드스 축하해주는 호날두<YONHAP NO-1629>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 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넣은 페르난드스를 축하해주고 있다. /연합
전통의 강호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나란히 승리를 합창했다.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꺾었고 브라질은 스위스를 따돌리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을 0-으로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터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2골로 완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가나전 3-2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승점 6을 얻으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018 러시아 대회부터 2연속 16강이다.

반면 우루과이는 1무 1패로 몰렸다. 그러나 우루과이도 최종 가나전을 이기면 경우의 수에 따라서는 16강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주앙 펠릭스, 페르난드스를 공격수로 배치한 4-3-1-2 전술로 나섰다. 우루과이는 3-5-2의 쓰리백 전략으로 맞섰으나 전반 이후 포르투갈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경기를 잃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쇄도하던 호날두의 머리를 겨냥한 페르난드스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 48분 페르난드스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브라질은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치른 대회 조별리그 G조 스위스와 2차전에서 후반 38분 터진 카제미루의 결승 골로 1-0 신승했다.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은 2승으로 승점 6이 되며 16강에 올라갔다.

이날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스위스전에 출전하지 못해 다소 고전했지만 끝내 스위스의 철벽 방어를 뚫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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