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 광암파출소 출범...“신속한 해양치안서비스 가능”

기사승인 2022. 11. 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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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해양서비스 제공
광암파출소
창원해양경찰서 광암파출소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제공=창원해양경찰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진전·구산면 일대 해양치안을 책임질 광암파출소가 문을 열었다.

30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적인 해양치안유지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산파출소 산하 광암출장소를 광암파출소로 확대 개편했다.

창원시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 이용객이 연평균 4만명 이상으로 안전관리와 물놀이 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저도연륙교, 비치로드, 로봇랜드,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지역 관광지의 경우 지난해 2월 도로망 개통 이후 매년 관광객이 2배 이상 증가해왔지만 소수의 근무인력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광암파출소는 관할해역과 치안환경 등을 고려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서쪽 끝단 고래머리 해안선을 기준으로 서쪽은 광암파출소, 동쪽은 마산파출소가 관리하게 되며 지난 28일 개소해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에 달하는 100㎢의 연안 해역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비구조 활동, 해상치안 확보, 해양오염방제 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용환 창원해양경찰서장은 "광암파출소 운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신속한 해양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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