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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 상승률 22.4% 기록…구현모 CEO 연임 가능성”

“KT, 주가 상승률 22.4% 기록…구현모 CEO 연임 가능성”

기사승인 2022. 12. 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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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KT에 대해 올해 주가 상승률은 22.4%로 통신업종 중 유일한 상승을 기록했다며 향후 3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최고 수익률을 냈다"면서 "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는 12월 중순경 이사회에서 추천 후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CEO인 구현모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혀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검증 후 단독 후보로 추천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3년간의 실적, 배당, 신뢰 및 주가의 성과를 감안하면 구 대표의 연임 시 차기 3년의 주가도 통신업종 및 시장을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KT 주가가 지난 3년간 강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주가 상승률은 22.4%로 통신업종 중 유일한 상승, 지수대비 아웃퍼폼을 기록했다"면서 "지금의 통신업 구도가 형성된 2008년 이후 통신업종 내 상승률 1위이면서 지수 대비로도 아웃퍼폼한 해는 2021, 2022년 두 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은 2017년 9월 선약할인율 상향 이후 실적, 주가 모두 부진했으나 KT가 2020년 2월에 발표된 2019년 4분기 실적에서 가장 먼저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의 상승을 보여준 후 주가도 누적 43%로 SKT10%, 지수 8%, LG유플러스 -13%를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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