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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경기 광주 등 7곳 선정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경기 광주 등 7곳 선정

기사승인 2022. 12. 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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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제2차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인천 계양구와 경기 광주·남양주, 강원 평창, 전북 순창, 경남 하동군 총 7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5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곳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광주 역동 50가구 △평창 68가구 △순창 50가구 △하동 25가구 남양주 왕숙 S-18블럭 100가구 △남양주 왕숙2 A-9블럭 100가구, 인천 계양 A-18블럭 100가구다.

특히 역동, 평창, 순창, 하동은 고령화율 27~35.9% 수준으로 전국 평균(17%) 보다 매우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에 역동에는 내년 오픈 예정인 주변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르신들께 방문서비스 등 노인특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 순창, 하동에는 헬스케어실·물리치료실 등 건강지원실과 노래·스포츠룸 등 취미여가활동실, 어르신 건강밥집, 교육공간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나머지 3곳에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어르신 식사지원, 문화예술·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신청은 LH 마이홈센터에서 가능하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요양·돌봄·일자리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라며 "선정된 7곳이 지역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경남 진주, 경북 경주, 제주 아라 등 3곳에서 총 26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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