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협, ‘전통시장에서 설장보기’ 앞장

안전사고예방 캠페인도 병행 추진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시장 등에서 '전통시장에서 설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유통구조 변화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설명절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설이 노후된 전통시장에서 주의해야 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수칙 홍보 등의 안전사고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전개했다.

1988년에 설립된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남녀노소를 포용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온정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경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회원들과 합심해 지역사회 소비 심리 회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