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지방시대 실현 위해 공무원 교육부터 혁신”

기사승인 2023. 01.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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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강의 줄이고 현장체험 및 토론 강화, 현안사항 선제 대응
경북도 인재개발원이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인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교육혁신안을 마련했다.

경북 공무원과 30여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직원교육을 기존 이론 80%, 현장 20%였던 것을 올해부터 이론 40%, 현장교육 60%로 전환한다.

이론학습은 도 화공특강(유튜브 보이소TV)이나 개인 독서 등 매체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으로 대체하고 인재개발원은 현장체험과 토론 등 학습자 참여중심교육을 진행한다.

기존 현장학습이 도내 주요 사업지 견학에 국한됐다면 앞으로는 전국 우수 지자체 1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강점을 체험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하는 '스마트 팜 교육'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지역자원 연계 및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실무에 필요한 구체적 사례를 중점 편성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실시했던 메타버스 교육을 올해부터 인재개발원 전교육과정으로 확대한다.

경북인재개발원은 올해 총 9만1718명의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185개 과정 1559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및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등과 협력해 현장중심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주도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교육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도 정책 과제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경북 핵심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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