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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청년창업 메카 ‘서울소셜벤처허브’ 신규 입점기업 5곳 모집

K-청년창업 메카 ‘서울소셜벤처허브’ 신규 입점기업 5곳 모집

기사승인 2023. 01.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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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벤처허브가 제공하는 공용공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청년창업의 메카 '서울소셜벤처허브'의 신규 입주사 5곳을 모집한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2019년 10월 서울시가 개관한 소셜벤처육성기관으로 입주기업 15곳이 지난해 매출 130억원, 신규고용 190명, 투자유치 50억원이라는 성과를 냈다. 지적재산권 출원과 등록도 44건에 달했다.

신규로 선정된 소셜벤처 5곳은 최장 2년간 '서울소셜벤처허브' 내 개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사무공간은 2인실(9.6㎡)부터 10인실(33.82㎡)까지 다양하며 책상과 의자, 서랍장 등 기본 사무기기가 비치됐다. 관리비는 월 14만~63만원 수준이다.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점 기업들은 소셜벤처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기업특성에 맞는 단계별 밀착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투자 연계를 통한 자금 유치와 판로지원, 기업투자설명회(IR), 세무·법률 전문 컨설팅 등 소셜벤처로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입주기업별 전담 멘토를 배치해 중장기 사업계획 점검부터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과 시범사업개발비(PoC) 연계, 시제품 제작과 제품 개선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26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공고일(2023년 1월 30일) 기준 창업 7년(84개월) 이내 서울 소재 소셜벤처 법인 중 약자와의 동행과 연계 가능한 연구개발(R&D)분야(생계, 의료, 주거, 교육, 안전 등), 서울의 중요한 사회문제(환경, 생활환경, 기후, 재생에너지 등)를 해결을 위한 혁신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 기업이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3월 24일 서울시, 서울소셜벤처허브 누리집에서 공지한다. 입주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입주기업들이 약자와 동행하고 서울의 사회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소셜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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