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2구획 분양, 이용료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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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용산가족공원 내 자리한 텃밭에서 친환경 경작문화 실천과 함께 건강하게 텃밭을 가꿔 나갈 참여자를 다음 달 1일부터 모집한다.
용산가족공원 텃밭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경작을 체험하고 친환경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총 179구획이다. 이 중 17구획은 텃밭 생태체험과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162구획은 시민들에게 분양된다. 시민들은 약 2평의 텃밭에서 △화학비료 △화학농약 △비닐멀칭 △쓰레기통(쓰레기 되가져가기) △유전자조작작물 등이 없는 '친환경 텃밭'을 가꾸게 된다.
텃밭 신청 자격은 무농약 친환경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으로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3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텃밭에서 경작을 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구획 2만원이다.
하재호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텃밭을 가꾸는 일은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일임과 동시에 육체적, 정서적으로도 힐링과 치유의 시간이 된다"며 "공원에서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