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대구은행장과 임원, 부서장 등이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본점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 목표를 논의하고 있다. /제공=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지난 27일 '2023 경영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 수성구 본점에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격의 없는 토론 방식'으로 이끌었다. 임원과 부서장 등도 경영 목표인 '위기대응과 미래 생존 능력 강화'를 위해 심도 깊은 경영 환경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황 행장은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잡아 지역 본부의 적극적 실행을 도와야 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올바른 결론에 도달하는 길이며 후배 직원들을 위해 올바른 변화의 태도로 적극 나서 100년 은행의 토대를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정의할 때 공신력 있는 데이터와 변별력 있는 정보가 승부가 될 것"이라며 "대구은행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DGB굴기의 2023년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