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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사무총장설 일축…“당 지도부서 임명직 당직 안 맡겠다”

장제원, 사무총장설 일축…“당 지도부서 임명직 당직 안 맡겠다”

기사승인 2023. 02. 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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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 행정안전위원장 당선<YONHAP NO-2813>
행정안전위원장으로 당선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2022년 12월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제공=연합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로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차기 당 지도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당직도 맡지 않겠다"며 '장제원 사무총장설'에 대해 일축했다.

장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후보 측에서 장제원 사무총장설을 퍼트리며 정치적 음해를 가하고 있다"면서 "저는 정치를 하면서 단 한번도 자리를 탐하거나 자리를 놓고 거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를 대통령의 뜻까지 왜곡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정치현실이 참 개탄스럽다. 당 대표 경선에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정계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뼘도 대통령 뜻에 어긋나거나 대통령 뜻이 아닌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저는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고 판단하며 처신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정치인 윤석열의 첫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숙명적으로 머물러야 할 곳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장제원의 개인 정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사심없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 아름다운 경선을 기대해 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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