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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대 튀르키예 도착...수색·구조 현장 곧 투입

긴급구호대 튀르키예 도착...수색·구조 현장 곧 투입

기사승인 2023. 02. 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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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력 등 118명구성 ··· 동시 파견 단위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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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이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가지안텝 공항에 도착해 공군 다목적종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DRT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급파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8일(현지시간) 오전 6시 57분쯤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공항에 도착했다고 국방부와 외교부가 밝혔다.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당국과 협의를 통해 현지 상황을 파악한 뒤 하타이 지역 수색·구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는 게 정부 당국의 설명이다.

특히 지진 발생 만 48시간이 지나 인명구조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현지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수색·구조가 급박한 상황이어서 한국 긴급구호대는 곧바로 구조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시간 이날 오전 1시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긴급구호대를 태우고 인천공항을 이륙했다. 동시 파견 단위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긴급구호대는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군 병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됐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에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구호장비를 하역중인 긴급구호대 3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이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가지안텝 공항에 도착해 공군 다목적종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에서 장비와 물자를 하역하고 있다./제공=KD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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