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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성균관대,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 MOU

SK에코플랜트-성균관대,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 MOU

기사승인 2023. 02. 0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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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231155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 대표(왼쪽)와 최재붕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에코랩과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관련 우수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산학협력 전문연구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참여 등의 분야에서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우선 금속회수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존 상용화된 습식 재활용 기술은 운전 비용과 폐수 처리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습식 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고효율·친환경적인 차세대 금속회수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배터리 재활용 공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 연구·기술개발을 통해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K-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붕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장은 "양 기관이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균관대의 선진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배터리 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권 SK에코플랜드 에코랩 대표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공동 연구 및 우수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한계를 넘는 SK에코플랜트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완성해 세계 최고의 배터리 재활용 기술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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