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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 간담회 위상 세우는쪽 방향 설정…윈윈터 페스티벌 중기부 차원서 ‘단’ 만들어 해외판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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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2. 16. 16:21

중기부, 2023년 중기부 협·단체 정책 소통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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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이 16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팁스타운에서 열린 '2023년 중기부 협·단체 정책 소통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올해부터 중소기업 행사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쪽의 방향성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에 있는 팁스타운에서 열린 '2023년 중기부 협·단체 정책 소통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대기업 금리보다 높아 경제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업 신용등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기부가 만들어내는 파이가 50+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기부에 50개 과가 있는데 업무정리를 다해서 모여 한과씩 발표를 했는데 끝나고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이런 일이 처음 있었다고 했다. 더 큰 충격은 옆에 있는 과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제서야 알았다는 게 놀라웠다"며 "수출은 다양한 과가 붙어서 한다. 소상공인, 창업·벤처기업 등도 한 과가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과가 합심해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끝나고 산하기관 워크숍도 진행했는데 산하기관들이 중기부 소속인걸 알았는데 그때도 업무교류가 잘 안된다는 현실을 깨달았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경제 협·단체 임직원 여러분과 그런 말씀을 나눠야겠다"며 "원래 워크숍을 3회만 하려했는데 5회차에는 은퇴한 간부들도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려 한다.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힘을 합쳐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지를 1년에 한두 번은 갖도록 하겠다. 국장 이상급이 다나오고 협·단체 임원 등이 모두 참석한다"고 언급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중동 협회에 성공적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5월 UAE 중동 일정이 있어 사우디아라비아를 가는데 그때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회장과 무역투자부 장관과 만나서 여러 일을 하게 될 거 같다. 펀드 결성 부분을 얘기 중"이라며 "중기부가 올해 수출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 부처 내에서 글로벌과 관련된 과, 국을 연계해 일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방청, 수출 글로벌 진출 관련 기관 그림이 그려지지만 주요 단체에서 카운터 파트너를 정하면 정례화해 만나고 정보를 주고 받고 이번에 가는 목적에 대해 가중치를 어디로 해달라는 부분을 계속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홍 메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회원 중 중견 기업 수가 70만 개가 넘는다. 기업 수로 봐서는 1.4%로 전체 매출액으로 봤을 때는 20%를 차지한다. 기업수는 적지만 비중이 많은 기업이 많다. 기업수나 매출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선진국에서는 5~8% 기업이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간접수출에서 증명서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어 직·간접을 합치면 90%에 육박할 거라는 카더라도 있다. 간접수출증명서를 정책 증명에 같이 첨부하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며 "중기부가 먼저 나서서 그룹사가 되 볼 것이다. 동행축제 예산이 절반 정도 깎였는데 대기업과 꼭 대치상황이 될 필요가 없다. 대기업에 파트너로 같이 가자 말했고 롯데그룹, CJ 등도 함께 윈윈플랫폼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윈윈터 페스티벌'에 1조원을 팔아 시장환경이 변화하는 걸 체감했다. 하나의 유통 플랫폼으로 괜찮겠다는 생각을 기업들이 했다. 중기부 차원에서 '단'을 만들고 해외 판촉 행사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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