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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I·SEOUL·U 조형물 철거…새활용·재활용으로 새 가치 부여

서울시, I·SEOUL·U 조형물 철거…새활용·재활용으로 새 가치 부여

기사승인 2023. 02. 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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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순차적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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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울브랜드( I·SEOUL·U) 조형물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따라 서울광장 등에 설치된 기존 서울브랜드(I·SEOUL·U) 조형물을 18일부터 한 달간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15년 만들어진 현 브랜드 I·SEOUL·U 조형물은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주요공원과 박물관 등 총 29개 설치됐다.

시는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또는 재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조형물이 스테인리스강과 목재 등 단일소재로 구성돼 재활용에 용이한 만큼 설치 예술가, 새활용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해 철거된 조형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강준령 서울브랜드담당관은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개발됨에 따라 기존 조형물은 순차적으로 안전하게 철거할 예정이며, 새로운 브랜드 홍보 조형물 설치는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부터 I·SEOUL·U 후속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과 'Seoul for you(서울 포 유)'가 후보로 결정돼 다음 달 16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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