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포도·딸기 재배단지 육성 지원... 내달 7일까지 신청

기사승인 2023. 02. 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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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재배 농가에 덕장·관수시설, 온풍기, 묘목 등 지원
딸기재배 농가에 스마트팜 기반 시설, 에너지 효율화 시설 등 지원
딸기 포도 재배단지 육성 지원
양구군청
양구군은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딸기·포도 재배단지를 육성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양구군은 포도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연동 하우스를 보유한 포도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덕장시설, 관수시설, 전기 온풍기 등 생산 기반 시설과 묘목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양구군은 총사업비 6300만 원을 투입해 연동 하우스를 보유한 딸기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각종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양액 재배시설, 점적관수, 자동관수, 탄산가스발생기, 자동개폐기, 환풍기, 순환 팬, 제습기, 차광·보광 시설 등 스마트팜 기반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이용 효율화 시설, 센서·영상·제어를 위한 장비와 시스템 등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로 적기 사업추진을 위해 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와 사업비(자부담) 확보가 가능한 농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7일까지 사업신청서와 견적서 등 신청 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대상 농가를 확정하여 3월 중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은경 농업지원과장은 "기후 변화와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맞춰 양구군 특성에 맞는 신 소득 작물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육성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업 생산 기반 조성을 지원해 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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