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사례 등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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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이날 오전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카카오뱅크에서 '은행 산업 경쟁 촉진과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기술 주도 금융 혁신이 은행 산업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며 "디지털 은행의 출범, 플랫폼 기반의 금융서비스 제공,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등 전 세계적으로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과 핀테크 기업도 금융서비스 접근성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변화 촉진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술 주도 금융혁신이 새로운 성장모델로 안정화되고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으로 귀결되기 위해 '책임 있는 금융혁신'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포용, 사이버·보안리스크 관리 등 양적 성장에 걸맞은 내부통제 및 인프라 구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후 인터넷 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혁신상품·서비스 사례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서호성 케이뱅크 대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