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집, 장애인이 직접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

기사승인 2023. 03. 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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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누리집 장애인 모니터링 사업 개시
도, 14개 시군 누리집 대상,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주관 장애인 21명 참여
경기도 청사
경기도 청사
경기도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경기도, 시군 누리집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보 취약계층이 누리집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이 직접 누리집을 점검해 이용자 측면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와 14개 시군 누리집에 대해 21명의 장애인이 모니터링에 참여해 웹 접근성 총 2만 9400건, 오류 총 4,817건을 점검했고 각 기관에서는 이를 개선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도와 14개 시군(고양, 남양주, 안양, 시흥, 김포, 광명, 군포, 오산, 이천, 구리, 의왕, 포천, 여주, 연천) 누리집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에 소속된 웹 접근성 모니터링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 21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이 된다.

장애인 모니터 요원 지원은 워크넷과 장애인고용포털 누리집을 통해 오는 10일까지 지원가능하며 모니터링 대상 시군과 인근에 거주하고 웹접근성 모니터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정연종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이 사업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돼 정보 취약계층에게도 공평한 정보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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