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다문화가족 ‘몸튼! 맘튼!’ 탁구교실 개강

건강증진과 사회 참여 기회 제공

영덕군에서 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다./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의 가족센터는 오는 10일 영덕탁구장에서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몸튼! 맘튼!' 탁구교실을 개강한다.

7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탁구교실은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가족센터는 교육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영덕군체육회 신미숙 코치로부터 매주 2시간씩 탁구의 기본기술과 경기 방법 등을 익히는 1대1 개인지도를 제공한다.

또 경기 경험 향상을 위해 개인지도 후에는 다문화가족인 영글로벌 탁구클럽 방무석 회장과 여타 클럽탁구회원들과의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자체 탁구대회는 물론 지역 탁구대회에도 참가해 실력과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회원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심하고 개인지도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