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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15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일방적인 경기 끝에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13 25-16)으로 누르고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 최다득점인 23점을 퍼부으며 1위 확정의 선봉에 섰다.
흥국생명은 승점 79(26승 9패)를 얻었다. 2위 현대건설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6을 얻더라도 승점 76에 그쳐 흥국생명을 역전하지 못한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구단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체력도 많이 아낄 수 있게 됐다.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벌일 5전 3승제 챔피언결정 1차전은 29일 흥국생명의 홈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연경은 "정규리그 1위로 마무리해 정말 좋다"며 "힘든 순간들마다 동료들과 잘 뭉쳐있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