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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 올라 정취 느껴볼까...내달부터 특별 관람

경복궁 경회루 올라 정취 느껴볼까...내달부터 특별 관람

기사승인 2023. 03.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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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하루 4차례 관람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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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 전경./제공=문화재청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경복궁 경회루에 올라 궁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람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내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일 4차례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회루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보인 경회루는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워진 대규모 2층 누각 건물이다. 우리나라에서 단일 평면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누각이다. 간결하면서도 호화롭게 장식한 조선 후기 누각 건축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별 관람에 참여하면 평소 출입이 통제되는 경회루 2층에 올라 경복궁 경관과 인왕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 행사는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4시 하루 네 차례 열린다. 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30∼40분간 둘러볼 수 있다. 혹서기인 7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회당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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