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하, 3승 2패로 공동 3위 올라서
 | PEP20230319143101009_P4_20230321165615498 | 0 | '팀 하' 선수들. /EPA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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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대표팀 '팀 하'가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21일 대한컬링연맹에 따르면 팀 하(하승연, 김수진, 양태이, 김혜린)는 20일(현지시간) 스웨덴 산드비켄에서 벌어진 2023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5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6-4로 따돌렸다.
이로써 팀 하는 3승 2패를 마크했다. 예선 첫 2경기에서 노르웨이와 이탈리아에게 연패한 뒤 덴마크-뉴질랜드-스코틀랜드까지 격파하며 3연승하고 있다.
지난해 '팀 킴'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도전하는 팀 하는 이탈리아, 일본, 노르웨이와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는 스위스(5승), 2위는 캐나다(4승 1패)다.
총 13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 1·2위 팀이 준결승으로 직행한다. 남은 준결승 2장은 3위-6위, 4위-5위가 각각 맞붙어 이기는 팀이 올라간다.
팀 하는 독일, 튀르키예, 캐나다, 일본, 스웨덴, 미국, 스위스와 아직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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