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서 개막
| ㅇ | 0 | 연극 '몬순' 이미지./제공=국립극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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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이 극작가 이소연의 신작 연극 '몬순'을 내달 13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립극단의 작품개발사업 '창작공감:작가'를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 '몬순'은 근미래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전쟁이 평범한 개인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게 그린다.
비를 동반한 계절풍을 뜻하는 '몬순'의 이미지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느새 모두의 몸을 적시고 지나가는 몬순처럼 일상에 스며드는 전쟁의 그림자를 보여준다. 3D 게임 영상과 줌 화상 통화 장면 등 우리 삶과 밀접한 영상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생생함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