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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 임용

서울시,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 임용

기사승인 2023. 03. 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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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개방형 직위로 1월부터 공모해 선발시험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임용 후보자가 확정됐다.

최 후보자는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서양화), 박사(미술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경기도미술관 관장, 대구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미술행정과 전시기획 능력을 두루 갖춘 인사로 미술계 안팎에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 후보자는 지난 7일 열린 선발시험위원회에서 해외 교류사업 계획과 국제경쟁력 강화 전략을 영어로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후보자는 발표에서 해외 유명도시, 작가와의 국제적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다수의 전시를 유치함으로써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을 서울을 상징하는 공공미술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최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확인 등 신원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 신임 관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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