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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개막전 손쉽게 가져간 DRX “우린 노련해졌다”

[VCT 퍼시픽] 개막전 손쉽게 가져간 DRX “우린 노련해졌다”

기사승인 2023. 03.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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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VCT 퍼시픽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승리 이유를 '성장'으로 꼽았다. 

25일 DRX는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개막전에서 일본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DRX는 VCT 퍼시픽에서 '1황'이라 불린다. 꾸준한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최근 열린 국제 대회 록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면서다. 

이번 개막전은 아시아 지역에서 강팀으로 주목받는 두 팀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는데, 지난 2022년 마스터스 레이캬비크로에서는 DRX가 제타에게 쓴맛을 봤기 때문이다. 이날 개막전에는 DRX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다시 한 번 '1황'을 입증했다. 

경기가 끝나고 DRX 편선호 감독과 '스택스' 김구택 선수가 참석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DRX '스택스' 김구택, 편선호 감독. /김휘권 기자
- 제타와 최근 맞대결이 지난 2022년 마스터스 레이캬비크로다. 당시에 패하면서 어떻게 보면 설욕에 성공한건데, 그때와 무엇이 달라졌나

편선호 감독: 2022년 레이캬비크로에서는 제타가 드라마를 쓰면서 치고 올라오는 단계였고 우리를 상대로 분석을 잘했었다. 쉽게 말해 간파 당했었다. 최근에는 우리가 경험치가 많이 쌓이고 노련해지면서 대처를 자연스럽게 잘했던 것 같다. 제타가 최근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반면 우리는 성장했기 때문에 쉽게 이겼던 것 같다.

- 폭시나인 선수 기용 이유는

감독: 퍼시픽 리그에서 '폭시나인' 정재성 선수 기용할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앞으로도 많이 기용할 예정이다. 개막전에서는 '버즈' 유병철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오지 않았다. 다만 버즈와 폭시나인 역시 같이 기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 폭시나인 선수는 계속 출전 기회가 있다 생각한다. 

- DRX는 1년 동안 멤버를 바꾸지 않았는데, 오히려 부담감이 있나

'스택스' 김구택: 오히려 더 좋다. 압박감은 없다. 

 - 신규 요원 게코를 어떻게 생각하나

감독: 까다로운 요원이다. 우리 팀도 게코를 적극 기용하고 있고 많은 팀들이 준비하고 있다. 누가 잘 쓰느냐의 싸움이다. 재미있는 요원이 될 것 같다.

- 제타 상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유는

감독: 퍼시픽 리그가 열리는 곳이 한국이고 홈구장이어서 맘 편하게 경기했다. 반면 제타는 이 경기장이 처음이고 환경 자체도 불리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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