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찰 국수본, 올해 6월까지 폭력 등 ‘민생 침해’ 범죄 집중단속

경찰 국수본, 올해 6월까지 폭력 등 ‘민생 침해’ 범죄 집중단속

기사승인 2023. 03. 26. 09: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수본, 이달 27일부터 6월30일까지 민생 침해 범죄단속
주취폭력 및 일터 내 폭력 등 구속수사 원칙
각 경찰서에 전담수사팀 구성하는 등 대대적 단속 방침
경찰청
경찰청 전경/박성일 기자
경찰이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95일간 일상에서 벌어지는 폭력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2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국수본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악성 주취 범죄자·공무집행방해 사범 등을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주취 폭력 등 생활폭력 △일터 내 폭력 △공무집행방해 등이다.

국수본은 한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던 강절도·폭력 범죄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이번 집중 단속을 기획했다.

실제로 강절도 범죄는 2021년 16만 6746건이었다가 지난해 18만 2655건으로 약 9.5% 증가했고, 같은 기간 폭력 범죄도 23만 2018건에서 24만 4697건으로 약 5.5% 늘었다.

아울러 국수본은 장물 범죄도 피해 물품의 처분·유통 경로를 철저히 추적해 강절도 범죄와의 연결고리를 끊어 낼 계획이다.

이에 각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운영하고, 첩보·수사·합동TF 등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