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이어 네 번째 서울경찰청 압수수색
이태원 파출소 순찰팀장 등 신고 허위기재 혐의
 | KakaoTalk_20220818_100914593 | 0 | 서울경찰청 전경. /박성일 기자 |
|
검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 파출소의 112 신고처리 결과가 허위로 입력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수사관을 보내 내부 메신저 송수신 내역 등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 파출소 순찰팀장 등이 112 신고처리 결과를 허위로 입력하거나 수정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29일 참사 발생 당시 현장에 나가지 않았는데도 출동한 것처럼 근무 내용을 입력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앞서 지난 1월 10일과 18일, 26일에 이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