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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경찰서와 가정폭력 재발 방지 협업체계 구축

아산시, 아산경찰서와 가정폭력 재발 방지 협업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3. 03. 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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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위기가정 재발 방지 협업설명회
아산시와 유관기관이 29일 위기가정 재발 방지 협업설명회를 갖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아산경찰서와 함께 위기가정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위기가정(가정폭력) 재발 방지 협업'을 위한 통합지원시스템 설명회를 전날 시청 워크숍룸에서 개최해 반복되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재차 노출되는 가정에 대해 전문적이고 세심한 보호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 속에 문제 해결을 위한 '경찰-지자체-전문상담소'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이뤘다.

설명회에는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아산경찰서, 아산시 행복키움 통합사례관리사가 함께 참석했으며 △위기가정 판정 시 전문 상담과 집중사례관리 연계 △가정폭력 가구 합동 방문 △위기 사유 해소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에 협업하기로 했다.

또, 단순 사례와 일반사례, 고난도사례로 분류 판정해 사례별 별도 매뉴얼을 정립하는 등 내실 있고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만들어 냈다.

김만섭 시 사회복지과장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위기 상황까지 야기되는 사례를 보면 너무 안타깝다"며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아산에서는 반복되는 위기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천안, 홍성에서 시범 운영된 충남형 위기가정 재발 방지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전년 대비 재발 신고율이 5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3월 중 충남 15개 시·군으로 시스템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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