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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영화보며 고속도로 달리는 미래차…킨텍스 가면 ‘EV9’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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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3. 30. 10:35

(사진1) EV9 GT-line 외관 이미지
기아 EV9 GT-라인./제공=기아
(사진6)  EV9 외관 이미지
기아 EV9./제공=기아
기아가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대형 전동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더 기아 EV9(EV9)' 실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또 하나의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카림 하비브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 2021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에 의미를 더해줄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대형 SUV E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의 첫 번째 대형 전동화 SUV인 EV9은 전면부에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을 채택해 미래 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직선으로 구현한 다각형과 부드러운 볼륨감 등으로 웅장함, 단단함,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후면부는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고, 테일 게이트가 세련되고 강인한 자세를 완성한다.

실내의 경우 기아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공간 활용 장점을 최대한 부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아는 2열과 3열을 편평하게 접을 수 있어 차박 등 레저 활용 시 V2L 기능과 함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V9 GT-라인에 처음으로 적용한 첨단 주행보조 기능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 구매 이후에도 언제든지 사양을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 미래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첨단 신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기아는 올해 전시장의 중앙 메인 대형 LED를 중심으로 양쪽에 2개씩 총 5개의 큰 LED 화면을 배치해 기아의 브랜드 비전과 디자인,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 차량 광고 등 10개 이상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전달한다.

EV9 아일랜드는 기아 EV 라인업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독립된 공간에서 집중해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브랜드 월과 미러·LED 월, 워터폴 요소 등으로 꾸며진 미래지향적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새로운 전시 경험을 누리고 EV9의 디자인 콘셉트를 체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아는 EV9을 비롯해 이번 모빌리티쇼에 EV6존, 니로존을 마련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다음달 9일까지 열리며 8개국 15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사진4) EV9 GT-line 내장 이미지
EV9 GT-라인 내부./제공=기아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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