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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vs 앤더슨’ 빅뱅, 공공의 적으로 꼽힌 kt와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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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3. 30. 15:35

30일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개최
10개 구단 감독들 4월 1일 개막전 선발투수 공개
파이팅 외치는 10개 구단 감독들<YONHAP NO-3037>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 KBO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0개 구단 감독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연합
4월 1일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토종 김광현(35·SSG 랜더스)과 메이저리그 출신 숀 앤더슨(29·KIA 타이거스)의 선발 빅매치가 성사됐다. 10개 구단이 생각하는 '공공의 적'으로는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3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 2023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규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김원형 SSG 감독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김광현을 개막전에 선발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4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는 KIA와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로써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막전에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김종국 KIA 감독은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우완 앤더슨으로 맞불을 놓았다. 김 감독은 "앤더슨의 컨디션이 가장 좋고 구위나 제구력도 선발 다섯 명 가운데 가장 올라와 있다. 개막전을 이길 수 있는 필승 카드"라고 설명했다.

수원에서 격돌하는 kt와 LG의 개막전 선발은 웨스 벤자민(30·kt)과 케이시 켈리(34·LG)의 용병 투수들로 이뤄졌다. 이강철 kt 감독과 염경엽 LG 감독은 "서로를 이기기 위해"라며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 키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안우진(24)을 내세워 버치 스미스(32)를 예고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두산 베어스는 라울 알칸타라(30) 카드로 댄 스트레일리(35)를 올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잠실구장에서 대결한다. 대구에서 치러지는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전에는 데이비드 뷰캐넌(34)과 에릭 페디(30)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개막전 선발 못지않게 감독들이 생각하는 포스트시즌(PS) 진출 예상 팀도 관심을 모았다. 10개 구단 감독 중 여섯 명의 감독이 kt를 지목했다. kt와 LG를 동시에 꼽은 감독만 김종국 KIA 감독, 김원형 SSG 감독, 홍원기 키움 감독, 박진만 삼성 감독, 이승엽 두산 감독 등 5명이나 됐다. kt와 LG를 꼽은 김종국 감독은 "투타 전력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을 새로 영입한 LG도 kt와 나란히 6표를 얻었다. LG와 키움을 지목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LG는 항상 강팀이었다"며 "투타 조화와 용병들도 좋았다. 키움은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친 팀으로 매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년도 통합 우승에 빛나는 SSG는 LG와 롯데로부터 표를 받았다. 한국시리즈에서 SSG와 접전을 벌였던 키움은 3표를 받아 올해 4강을 이룰 후보로 평가받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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