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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협회에 따르면 2라운드에서 연세대(1승)가 경희대(2패)를 눌렀고 현대글로비스(1승 1패)는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2패)을 제압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2승)는 포스코이앤씨(1승 1패)를 꺾었다.
첫 경기를 치르는 연세대는 경희대를 맞아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전반 25분 만에 트라이 4회, 컨버전 득점 2회를 섞어 24-0으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연세대는 후반 24분 5점차(31-26)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 3분 전 서우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4-26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2경기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신생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꺾고 첫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트라이와 컨버전 킥을 하나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전반 27분 정연식의 트라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무려 9개의 트라이를 더 추가한 현대글로비스는 최종 67-10의 대승을 거뒀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이앤씨의 맞대결이었다. 한국전력공사는 10분 만에 1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박순채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이앤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세트플레이에서의 다양한 전술과 류재혁의 정확한 킥을 이용해 19-27로 역전했다.
하지만 강력한 수비와 포워드진을 앞세운 한국전력공사는 경기 종료 8분 전 29-27로 역전을 시킨 데 이어 김기민의 버저비터 페널티킥으로 32-27 승리를 지켜내고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해 팀 간 격차가 줄어들며 더 치열하고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며 "다음 주 8일 3라운드를 끝으로 1차리그가 종료되는데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차리그 마지막 3라운드는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8일 낮 12시 일반부 포스코이앤씨-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경기에 이어 대학부 고려대-연세대, 일반부 한국전력공사-현대글로비스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