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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R서 ‘연세대ㆍ현대글로비스ㆍ한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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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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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읏맨 럭비단, 현대글로비스에 대패
1차리그 2라운드 경기 모습. 대한력비협회
럭비 1차리그 2라운드 경기 모습. /대한력비협회
대한럭비협회가 지난 1일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2023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1차리그' 2라운드를 진행했다.

3일 협회에 따르면 2라운드에서 연세대(1승)가 경희대(2패)를 눌렀고 현대글로비스(1승 1패)는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2패)을 제압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2승)는 포스코이앤씨(1승 1패)를 꺾었다.

첫 경기를 치르는 연세대는 경희대를 맞아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전반 25분 만에 트라이 4회, 컨버전 득점 2회를 섞어 24-0으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연세대는 후반 24분 5점차(31-26)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 3분 전 서우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4-26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2경기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신생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꺾고 첫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트라이와 컨버전 킥을 하나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전반 27분 정연식의 트라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무려 9개의 트라이를 더 추가한 현대글로비스는 최종 67-10의 대승을 거뒀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이앤씨의 맞대결이었다. 한국전력공사는 10분 만에 1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박순채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이앤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세트플레이에서의 다양한 전술과 류재혁의 정확한 킥을 이용해 19-27로 역전했다.

하지만 강력한 수비와 포워드진을 앞세운 한국전력공사는 경기 종료 8분 전 29-27로 역전을 시킨 데 이어 김기민의 버저비터 페널티킥으로 32-27 승리를 지켜내고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해 팀 간 격차가 줄어들며 더 치열하고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며 "다음 주 8일 3라운드를 끝으로 1차리그가 종료되는데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차리그 마지막 3라운드는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8일 낮 12시 일반부 포스코이앤씨-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경기에 이어 대학부 고려대-연세대, 일반부 한국전력공사-현대글로비스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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