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영광군 방문...우호교류 활성화 논의

기사승인 2023. 04. 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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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영광군수(오른쪽)가 6일 영광군을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왼쪽)와 환담하고 있다./제공 = 영광군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 일행이 6일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영광군을 방문했다.

7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날 환담에서는 e-모빌리티엑스포 개막식 초청, 국제교류 협력 및 우리 군 수산물의 중국 수출 판로 개척 등 우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2009년 중국 저장성 커차오구(浙江省 柯)와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불갑산 상사화 축제, 커차오구 방직 박람회 등 여러 차례 상호 방문하여 홍보와 친선 우호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최근에도 e-모빌리티 관련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육성으로 중국 내 기업들과 활발한 교역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중국과의 우호교류가 재개돼 수출,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간 상호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식에 재방문을 약속한다"며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향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강 군수와의 환담 이후 영광군의 주요 관광지인 불갑사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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