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와 시군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기사승인 2023. 04.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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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민선 8기 제1회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개최
강원도지사·18명 시장·군수, 9년만에 만나 공동협력 선언
강원특별자치법 향후 대응전략, 인구소멸 대응방안 논의
제1회 도지사시장군수간담회
강원도가 지난 24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제1회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제공=강원도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강원도 18개 시군 시장·군수가 민선 8기 처음이자 9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강원도는 24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제1회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와 시군의 협력관계 강화,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방향과 추진상황 공유, 시군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18명의 시장·군수는 주요 현안 논의에 앞서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이 공동협력한다는 선언과 함께 핵심안건으로 강원특별자치법 향후 대응전략과 인구소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개최되는 국제행사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133개 시군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지휘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군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회 도지사 시장군수 간담회 신관 대회의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18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민선8기 제1회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 기원 등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군의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제공=강원도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개정안 심사 국회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전방위적으로 강원도의 절박한 사정을 알리고 설득하고 있다"며 "시군에서도 온라인서명에 참여하고 도민들께서 한 목소리를 내주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핵심안건에 대해 "인구소멸대응의 궁극적인 해답은 강원특별자치도"라며 "도정 모든 정책의 목적이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인구소멸 대응방안은 임기동안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특별법 전부개정, 각종 규제해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사람이 모이는 강원도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반복되는 대형 재난에 대해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이며 "우선은 강릉경기 회복에 전 시군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휘부가 시군 현장을 찾아가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 부단체장 회의,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군과 협력하는 소통행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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